민주당 김한규 위성곤 국회의원. [한라일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서귀포시)의원이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상임위 활동을 하기로 했다. 1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여야 원구성에서 정무위원회로 배정됐는데 이외에 복수 상임위가 허용되는 여성가족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하게 됐다. 국회 운영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보위원회는 의원들이 다른 상임위와 함께 동시에 활동할 수 있는 상임위다. 김 의원실은 "김 의원이 평소 자녀를 키우면서 고민해왔던 것들을 입법 정책적으로 풀어보길 원했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여가위를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정부의 예산과 결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배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과 상임위원회의 위원수의 비율에 따라 의장이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 하반기 상임위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확정된 위 의원도 여가위에 중복 배정됐다. 위 의원실은 위 의원이 평소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심이 많았고,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존치에 힘을 싣고자 여가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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