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민선 8기 첫 행정시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달 셋째 주에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1일자로 강병삼 제주시장 내정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이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자치도에 보내야 한다. 이달 20일이 시한이지만 주말이어서 22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자치도의회는 '행정시장 인사청문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교섭단체별로 위원 추천을 요청, 빠르면 2일중으로 7명의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청문회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료요청 등 준비기간 등을 고려할 때 청문회 개최 시기는 이달 세번째 주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변호사로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에서 활동한 강병삼 후보자와 인수위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이종우 후보자를 각각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는 의회와의 일정 협의를 거쳐 다음주 초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상임위별과 의장 몫의 위원을 추천받아 7명으로 구성되며 이 역시 청문요청 후 20일내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자치도에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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