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는 7월 한 달간 전119센터를 대상으로 고립 소방관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서부소방서는 7월 한 달간 일선 부서 전 119센터를 대상으로 화재 현장 고립상황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3명이 순직하는 사고와 관련해 유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호스 이용 탈출로 확인 ▷장애물 통과 탈출 훈련 ▷추락 시 대처 방법 및 장애물 통과 등을 중점 훈련했다. 서부소방서는 매월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현장은 많은 위험요인들이 있어 소방관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술·기술이 필요하다"며 "위기상황 대비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심도 있는 훈련을 지속해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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