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5일 논평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7일 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린다"며 "이번 연설회에는 이재명과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 3명과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등 최고위원 후보 8명이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연설회에서는 제주지역의 현안들에 대한 입장이 자연스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2공항에 대한 입장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는 이미 과잉관광으로 인한 생활환경의 극심한 악화와 환경파괴,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도민사회가 직접 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제2공항을 추진하는 것은 재앙이다. 부디 제2공항 백지화와 제주공항 현대화에 제대로 나설 수 있는 후보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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