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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월 들어 일주일 새 1만명 넘게 확진… 사망자 잇따라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8.07. 17:06:47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이달 들어 일주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18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1010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24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만1551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50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214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달 들어선 1만5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 별로 보면 40~49세(16.0%) 확진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20~29세(15.3%), 50~59세(15.2%), 30~39세(14.8%), 10~19세(10.3%), 60~69세(10.3%), 0~9세(9.7%), 70~79세(4.8%), 80세이상(3.6%) 등의 분포를 보였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만696명이며 이중 1만592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 사이 고령층 확진자의 사망 사례도 잇따라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진된 뒤 치료를 받던 90대가 6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앞서 지난 5일에만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지난 1일 확진된 뒤 치료를 받던 70대가 이날 숨졌으며, 같은 날 80대 확진자 2명과 90대 확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4일에도 70대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되는 등 지난 4~7일 사이에만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194명을 나타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치명률은 0.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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