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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 대표 작품 집에서 한눈에
8일부터 온라인 전시플랫폼 'SSAM' 운영
고해상도 이미지 오디오 도슨트와 함께 감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8.08. 11:27:13
[한라일보]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 대표작품들의 고해상도 이미지, 영상 콘텐츠, 오디오 도슨트(음성해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 플랫폼 'SSAM(Smart Seogwipo Art Museum)'이 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스마트 서귀포시 공립미술관(3개) 전시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서귀포시 3개 공립미술관을 대표하는 이중섭, 변시지, 소암 현중화 등 총 10인의 작가 작품 120여 점을 디지털로 고해상도로 아카이빙한 이 사업은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로 제한된 관람여건을 극복하고 온-오프라인의 통합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전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하게 될 작품들은 8K급의 정밀촬영을 진행해 작품의 색상, 질감(마티에르), 붓터치나 농담(濃淡)을 실제작품 만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또 확대·축소 기능을 둬 전시장에서 보다 가깝고 세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작품 외에도 작가소개, 연보, 평론, 작품설명 등 다양한 자료가 수록됐으며, 영상콘텐츠와 오디오 도슨트(음성해설)를 제작해 볼거리를 더했다.

'SSAM'은 홈페이지(http://ssam.seogwipo.go.kr) 주소입력 혹은 각 미술관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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