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구조대가 9일 화북포구에 추락한 70대 A 씨를 구조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7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7분쯤 제주시 화북1동 화북포구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방파제 옆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제주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 접수 9분 뒤 현장에 도착, 화북포구에 추락해 있던 7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은 있었지만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사다리를 이용해 A 씨를 구조했으며, 체온 유지 후 건강상의 큰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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