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자 수필가 [한라일보]올해 제12회 서귀포문학상은 정영자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안정업)는 지난 7일 심사 결과 정 수필가의 '책상'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정 수필가의 '책상'은 족히 백 년은 됐음 직한 낡은 책상을 사 와서 거실에 두고 보면서, 책상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아련하게 멀어져갔던 기억을 들추어 반추하는 내용으로 작가의 회한이 녹아 있는 작품이란 평이다. 한편 올해 서귀포문학상에는 시 17명(31편), 시조가6명(13편), 수필 10명(10편), 동화 1명(1편) 등 총 34명(55편)의 기성 문인작품이 응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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