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구조대가 지난 15일 한경면 당산봉 인근 해상에서 다이빙을 하다 부상을 당한 A 씨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당산봉 인근 해안에서 다이빙을 하다 크게 다친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23분쯤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인근 해안가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물놀이 중 다이빙을 하다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구조대와 한림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해 같은 날 오후 7시28분쯤 현장에 도착, 목 골절이 의심되는 A 씨를 발견해 고무보트로 자구내포구까지 이송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일행과 물놀이에 나섰다 갯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높은 위치에서의 다이빙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주변 수심과 위험 요소가 있는지 살핀 후 안전에 유의한 물놀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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