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지도자, 역대 대통령의 업적.과오 등 살펴보기 ‘만약에’라는 질문 던지며 논의… 더 나은 리더십 기대 학생들에게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 우리를 대신해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 등 제각기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역할을 말한다. 사전에서 '대통령(大統領)은 대한민국의 최고 책임자이며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국가를 대표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미국에서 대통령의 의미로 쓰이는 president는 어원이 다른 사람보다 앞(pre)에 앉는 사람이라는 단어를 뜻하며 '지도자', '통치자'라는 의미가 강한 단어로 쓰인다. 대통령의 '統'이라는 한자 자체는 권력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5000년 우리 역사에서 위기의 순간 리더십을 발휘한 지도자들, 이들을 통해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자격을 되짚어보고 귀감을 삼아야겠다. 우리나라 현대사를 통해 역대 대통령과 그 업적을 알아본다. 더 나아가 시대적 과오를 되짚어 보면서 '만약에'라는 질문을 해본다. 가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리더십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TV 뉴스를 한 번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없었다"고 고백한 대통령. "비가 와도 오지 않아도 모든게 내 책임 같았다. 대통령이란 그런 자리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사람이다. 죽는 것을 겁내지 않는 사람은, 또 자식들이 죽는 것을 겁내지 않는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으로서 나는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이 있은 후 첫 기자회견에서 죽음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한 대답이다. 이처럼 한나라를 대표하는 자리는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님이 분명하다. 또한 국민이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도 대단히 중요하다. 아직도 부패한 독재정권이 휘두르는 권력에 희생되고 있는 사람들, 비뚤어진 야욕으로 국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지도자가 있다. 민주주의는 형식만 갖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국민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지도자가 진정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운영할 때 완성된다. <손은영/제주NIE학회> 수업계획하기 ▶수업대상 : 중등 1~3학년 ▶수업시간 : 100분 ▶주제 : 역대 대통령들을 통해 배우는 대통령의 자격 ▷수업 성취기준 : 1. 역대 대통령들을 알아보고 그 역할과 자격을 알 수 있다. 2. 기사를 읽고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자격'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 ▷도입 : '대통령'으로 삼행시 짓기 ▷전개 : 1.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지도자의 자격을 이야기하고 토의한다. 2. '대통령'의 뜻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사전적 의미 알기 3. 역대 대통령과 그 업적들 알아보기. 4. 관련 기사를 읽고 대통령의 자격에 대한 언론인과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찾는다. ▷정리 : '대통령, 어떤 인물을 뽑아야 할까?'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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