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서쪽 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제주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시간당 30㎜안팎의 비가 쏟아지는 등 17일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일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진달래밭에 244㎜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삼각봉 239, 한라산 남벽 216㎜ 등 산간지역에는 200㎜안팎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해안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서귀포에 212㎜의 비가 내렸고 남원 178, 성산 176, 우도 160, 성산수산 198, 가시리 168, 화순 113, 산천단 146, 오등동 127, 선흘 131㎜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17일 낮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7일 밤까지 50~12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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