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623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2357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만2717명이다. 현재 도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 1만481명이 격리돼 치료 받고 있다. 위중증 확진자는 없으며, 치명률은 0.07%로 전국(0.12%)보다 낮다. 도내 사망자는 200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지난 16일 코로나19에 확진된 A(88세)가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4049명에서 7월 3만1629명으로 크게 증가한 뒤 8월 현재 3만1839명으로 더 늘었다. 7월 한 달 확진자 수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 휴가지에선 마스크를 쓰고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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