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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말 제주 일일 확진자 2000명 육박… 확산세 지속
지난 19일 1897명·20일 1934명·21일 오후 5시까지 1161명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8.21. 17:18:23
[한라일보] 제주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주말 사이에도 일일 2000명에 가까운 확산세가 이어졌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19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1161명이 확진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1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총 1만2941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849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267명이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14일 1471명, 15일 1391명, 16일 1783명이 확진된 데 이어 17일 2357명, 18일 2108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19일 1897명, 20일 1934명 등의 확산세를 나타냈다.

연령 별로는 0~9세(9.9%), 10~19세(11.9%), 20~29세(14.1%), 30~39세(13.5%), 40~49세(15.0%), 50~59세(14.6%), 60~69세(11.6%), 70~79세(5.9%), 80세이상(3.5%) 등의 분포를 보였다.

또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달 들어서만 3만731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인 3만1629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만1475명이며 이중 1만144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2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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