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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8기 첫 본예산 편성 본격 출발
민생경제 회복, 경제위기 대응 및 산업경제 혁신 등 5대 부문 중점 투자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8.22. 16:38:45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202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지침교육을 시작으로 민선8기 첫 본예산안 편성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전산시스템(이호조)를 통해 부서별로 예산요구를 받아 심사를 거친 후 2023년 본예산안을 편성, 오는 11월1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 재정운용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새 도정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과 실천하는 실용주의, 도민 중심의 일하는 도정을 위한 재정운용으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특히 산업경제 혁신, 청정한 환경·풍성한 문화, 미래전환 준비, 지역균형 성장, 행복한 복지 등 5대 부문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적 재정 뒷받침으로 '신3고'(고물가·고유가·고금리) 경제위기에 대응한 서민부담 경감과 민생안정에도 중점을 둔다.

제주도는 2023년 예산 편성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주도 누리집 등을 통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8일까지 이뤄진다.

설문 내용은 재정운용 상황, 역점투자 분야, 분야별 재정투자 우선순위,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성인지예산 운영 등 총 33개 항목이다.

예산 편성과 관련한 의견이 있을 경우 도 누리집, 네이버 설문폼, 큐알(QR)코드, 도-행정시-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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