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최근 오영훈 도정에서 이어지고 있는 보은인사 논란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24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앞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내정자 당시 실시된 인사청문회에서 양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과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의 경우 현재 보유한 부동산이 거의 없어 부동산 관련 논란 없이 무난하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지적되고 있는 보은인사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 지사의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또 정무부지사가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1차산업 분야의 전문성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후보자는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에서 3선(제9대~11대) 도의원을 지냈으며,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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