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라일보에서 열린 제주미래창의캠퍼스 현판식 및 개원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주미래창의캠퍼스'가 걸음을 뗐다. 국제미래학회와 한라일보는 24일 본사 3층 제주미래창의캠퍼스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등 도내외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미래창의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제주미래창의캠퍼스는 국내외 미래학자들이 모인 국제미래학회가 이끄는 인재 양성 공간이다. 4차 산업의 핵심인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예측 전략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스마트 역량 강화 과정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도 이어진다. 24일 한라일보에서 열린 제주미래창의캠퍼스 현판식. 이상국기자 24일 한라일보 3층 제주미래창의캠퍼스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축사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3년도 예산 편성과 조직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의 방향을 놓고 고민이 많다"며 "이런 시점에 제주미래창의캠퍼스가 문을 열고 관련 교육과정이 생겨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도 교육에 참여해 새로운 흐름을 읽고 이끌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언젠가 제주에 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첫 출발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24일 한라일보에서 열린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국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백만 IT 인재를 양성한다고 하지만 새로운 생각을 갖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선 이를 배우는 것보다 가르치는 게 더 걱정"이라며 "제주 곳곳에 이런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아이들의 미래 교육 선택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화답하며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미래 변화를 읽고 실천하며 도전해야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인재가 필요하다. 제주미래창의캠퍼스를, 제주도를 대한민국 미래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4일 한라일보에서 열린 제주미래창의캠퍼스 개원식 참석자들. 이상국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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