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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충족 어려움 제주시 어린이집에 시간제보육반
복지부 주관 시범사업 6개소 8개반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24. 18:53:26
[한라일보] 제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간제보육(통합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정규보육반에 시간제보육반을 설치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정원 충족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38개 시·군·구(275개 어린이집)가 신청해 최종 14개 시·군·구 124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6개 어린이집 8개반이 그 대상에 들었다. 출생 후 6개월~36개월 미만으로 영아수당 또는 양육 수당을 지원받는 경우 중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한 후 가까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자부담 2000원)으로 시범사업 기간에 한해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공동인증서 로그인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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