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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인사청문 적합' 김희현 정무부지사에 임용장
3선 도의원 출신.. "각종 현안 갈등 중재역할 기대"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8.25. 16:04:37
[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무부지사로 25일 김희현 전 제주자치도의원이 임용됐다.

오 지사는 24일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위가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단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오자 이날 바로 임용했다.

신임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의 소관 사무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의회와 관련되는 정무적 업무, 주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도의원 재임 시설 쌓은 도민소통 경험과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 중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세차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청문회 결과 김희현 후보자가 1차산업 분야 전문성에서 일부 우려가 있으나, 후보자의 도민소통 및 정책 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부지사의 중요 역할인 도민 소통, 유관 기관 단체와의 각종 정무적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후보자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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