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등 3개 전통시장 1090개 점포에 대한 2022년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시는 공무원 등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점포 시설 등 일반 현황과 전대·전매 여부, 사용허가 목적 외 사용 여부, 무단 점유 사용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조사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공유재산법,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육성 조례 등에 근거해 시정, 사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실태조사와 병행해 시장·점포 운영에 대한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실태조사 실시 전 상인회 설명과 예고를 통해 시장 점포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실태조사 결과는 제주도 전통시장관리시스템의 기초 자료와 활성화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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