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고향식구들끼리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버렸다. 식구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이전부터 골칫거리였던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약칭 '소방시설법 제8조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을 신설해 공동주택과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형감지기)을 설치토록 의무화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하도록 돼있으며 사람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화재진압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고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천장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연기를 감지하면 85㏈이상의 큰 소리를 울려 화재를 인식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소방용품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요즘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하다. 올 추석은 물론이고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 혹은 지인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경범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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