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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40여 일만에 세자릿 수 확진.. 감소세 뚜렷
지난 28일 하루 동안 839명·29일 오후 5시까지 793명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8.29. 17:07:23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지난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일일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 동안 8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7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93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7일 하루 동안 832명이 확진된 이후 처음이다. 이후 연일 1000~2000명 대 확진자가 발생해 왔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1만1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주 대비 2688명이 감소한 수치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48명을 나타내고 있다.

연령 별로는 0~9세(10.4%), 10~19세(14.5%), 20~29세(12.6%), 30~39세(12.5%), 40~49세(14.7%), 50~59세(14.0%), 60~69세(11.0%), 70~79세(6.4%), 80세이상(3.9%)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도 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현재 926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924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치명률은 0.06%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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