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도. 기상청 캡처 [한라일보] 세력을 키우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 인근을 거쳐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로 서진하고 있다. 현재는 중심기압 980hPa, 중심 최대풍속 29m/s, 강풍반경 260km로 강도 '중'으로 세력을 키웠다. '힌남노'는 서쪽으로 진행하며 30일쯤 강도 '강'으로 세력을 키우고 2일 오후에는 강도 '매우강'으로 더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3일 '매우강' 상태로 오키나와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9월5일 위치 예상도. 윈디닷컴 '힌남노'는 북상하며 계속 세력을 키우고 있어 윈디닷컴 예보대로 제주도 동쪽을 지날 경우 제주지방 뿐만 아니라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는 등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도 이번 주 중기예보에서 한반도 주변 기류 변화 등을 이유로 일기예보 변동 가능성을 예고해 태풍 '힌남노'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있다. '힌남노(HINAMNOR)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