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이다. 한낮의 뙤약볕은 기세가 한 풀 꺾였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는 선선한 기운이 가득하다.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제주시 한경면 한장동 도로변에 억새가 피어 시나브로 다가온 가을을 실감하게 한다. 강희만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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