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세지릿수 확산세를 나타낸지 하루 만에 일일 1000명 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10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955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4만86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월별 누적 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96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377명이며 이는 전주 대비 3320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0~9세(10.5%), 10~19세(14.8%), 20~29세(12.5%), 30~39세(12.8%), 40~49세(14.6%), 50~59세(14.2%), 60~69세(10.7%), 70~79세(6.2%), 80세이상(3.7%)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7859명이며 이중 7838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도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확진자가 지난 29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20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치명률은 0.06%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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