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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치원·고등학생 줄고 초·중학생 늘고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유치원생 전년보다 5.3% ↓... 초·중학생은 1.7%↑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30. 18:41:37
[한라일보] 제주지역 유치원생이 전년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중학생은 0.7%씩 증가했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유·초·중등 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해 30일 발표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22년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96개교로 전년 대비 76개교 감소했다. 유치원(-98개원)과 고등학교(-2개교)는 감소했고, 초·중학교(+19개교)와 특수학교(+5개교)는 증가했다.

전체 학생 수는 전년 대비 7만7350명 감소(1.3%↓)했는데 유치원생 수는 2만9760명(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다문화 학생 수는 초·중등 포함 16만8645명으로 전년 대비 8587명(5.4%↑) 늘어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제주는 유·초·중등 학생 수가 2021년 8만6999명에서 2022년 8만6817명으로 0.2% 감소했으나 전국 평균 감소율(1.3%↓)보다는 다소 낮았다. 이 중 유치원생 수는 지난해 6277명에서 2022년 5945명으로 332명 줄어 전국 평균(5.1%↓)보다 높았고, 고등학생은 1만8093명(-298명, 1.6%↓)으로 전국 평균(2.9%↓)보다는 낮았다. 이와 달리 도내 초등학생은 4만1628명(+300명, 0.7%↑), 중학생은 2만126명(+227명, 0.7%↑)으로 전년보다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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