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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5주간 방역중점기간… 정상등교 원칙"
9월 이후 교육과정 운영 담화문… 학업성취도평가 확대도 재차 밝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31. 14:19:05
[한라일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022학년도 9월 이후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담화문'에서 "모든 학교에 개학 전후 5주간을 방역중점기간으로 운영하도록 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온전한 교육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9월 1일자로 발표한 이번 담화문에서 개학 전 1주~개학 후 4주 동안의 방역중점기간 운영과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현장의 미비점을 찾아내 신속하게 보완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방역중점기간은 당초 3주간(개학 전 1주~개학 후 2주)이었지만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내놓은 지침에 따라 5주간으로 변경됐다. 또한 2학기에는 학교현장에 1275명의 인력 지원, 7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과 하절기 마스크 103만장 지급, 신속항원검사 키트 69만개 보급이 이뤄진다. 특히 유·초등학생들에겐 검사의 어려움을 고려해 타액 활용 키트를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담화문에서는 도외 수학여행 정상운영 방침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4시간 전담콜센터 운영, 확진자 발생 시 현지 격리 체류비용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학력을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교육부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 이어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성취도와 역량을 환류하겠다는 도교육청의 계획을 재차 언급하며 "앞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연 2회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을 제대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정책들을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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