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동안 14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795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17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달 들어 누적 확진자 수가 5만900명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에선 지난 4월 5만4819명이 확진된 이후 5월 1만263명, 6월 4049명으로 감소세를 보인 이후 7월 3만1629명이 확진되며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 89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82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4298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0~9세(10.5%), 10~19세(15.2%), 20~29세(12.1%), 30~39세(12.8%), 40~49세(14.9%), 50~59세(13.9%), 60~69세(10.7%), 70~79세(6.1%), 80세이상(3.8%)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중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7685명이며 이중 7662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치명률은 0.06%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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