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긴급구조 대비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제주소방은 태풍 위치에 따라 단계별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신속하게 소방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또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피해 취약지역 사전 관리·안전시설 점검,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수보대를 11대에서 17대로 확대하고, 현장대원 사고 방지를 위해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현장위험성 평가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태풍 내습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태세 구축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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