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시대 변혁의 교육학(진보교육연구소 교육과정 연구모임 지음)=교육회복은 정부가 이끄는 대로 가는 것도 아니고, 교사나 학부모들이 요구한 대로 방향이 잡히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떼쓴다고 마스크를 벗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 사회적으로 동의하는 시민적 행동이 따라야 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 시민교육이 필요하다. 살림터. 2만3000원.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신재현, 공혜정 지음)=제주로 이주한 신재현, 공혜정 부부가 내 아이에게 제주도의 진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버킷리스트이다. 그중에서도 꼭 해봐야 할 100가지를 선정해 집필했고, 자녀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취재한 곳만 담았다. 처음북스. 2만2000원.
▶내장지방 말리는 가장 의학적인 방법(미즈노 마사토 지음, 박유미 옮김)=지방간과 고도비만으로 고통받던 내과 의사가 1년 만에 14㎏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은 방법이 담겼다. 살찌는 반응을 일으키는 스위치를 끄는 식사법과 몸에서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관을 활성화하는 영양법으로 내장지방을 쏙 빼고 건강을 되찾는 길을 제시한다. 코리아닷컴. 1만6000원.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지음)=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받은 사람이 받은 줄도 모르는 조용한 사랑으로 작은 영혼을 채워준 할머니의 지혜로운 양육 방식은 오늘날 아이에게 많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실패하고 마는 양육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사계절. 1만3000원.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수전 슬레이드 글,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코로나바이러스'는 누가 처음 발견하고, '코로나(왕관)'라는 이름을 지었을까?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 준 알메이다! '위대한 바이러스 탐정' 준 알메이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첫 책이다. 두레아이들. 1만1000원.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글, 그림 하다하다)=제주에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제의 인스타툰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독특한 감성과 통찰력으로,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 소통하고 있는 하다하다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 섬타임즈.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