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제주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310곳 중 70% 이상이 5~6일 이틀 동안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태풍 대비 학사 운영 현황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일 원격수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90개원, 초등학교 82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226개교(72.9%)로 집계됐다. 단축수업 시행은 46개교(14.8%), 휴업은 10개교(3.2%)에 이른다. 반면 16개교(5.2%)는 정상수업을 하기로 했다. 5일 결정하겠다는 학교는 12개교(3.9%)였다. 6일에는 원격수업 시행 학교가 유치원 82개원, 초등학교 84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227개교(73.2%)로 파악됐다. 또한 단축수업은 5개교(1.6%), 휴업은 22개교(7.1%)였다. 47개교(15.2%)는 5일 원격수업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고, 9개교(2.9%)는 정상수업을 택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태풍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역별 태풍 이동 상황을 고려해 5일과 6일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축수업, 재량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교장 자율로 학사일정을 결정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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