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예술단 홈페이지 [한라일보] 가을을 여는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제16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시, 브람스'란 부제를 단 이날 공연에선 모차르트 특유의 기교를 느낄 수 있는 '극장 지배인 서곡 작품 486'과 당대 최고의 오보에 연주자로 알려진 삼마르티니의 곡 중 가장 유명한 '리코더 협주곡'(리코디스트 김규리 협연)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의 첫 번째 교향곡이자 14년 이상에 걸쳐 완성된 귀한 작품인 '교향곡 제1번 작품 68'이 채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7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릴 적 음악 과목에서 배웠던 리코더라는 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되는 이색적인 무대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브람스 곡을 통해 깊어지는 가을날의 정서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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