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4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공터에 정박된 보트가 강풍에 바로 옆 도로 한 가운데로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 [한라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섬과 가까워지면서 강풍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5일 오후 6시4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공터에 정박된 보트가 강풍에 바로 옆 도로 한 가운데로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우선적으로 접근을 제한하는 소방 라인을 둘렀고, 추후 보트를 옮기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에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가로수가 버스정류장 앞을 가로 막은 점을 감안해 전기톱을 이용해 가로수를 절단, 철거했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에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가로수가 버스정류장 앞을 가로 막은 점을 감안해 전기톱을 이용해 가로수를 절단, 철거했다. 서귀포소방서 실제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제주소방이 태풍 관련으로 출동한 사건·사고는 총 106건(인명구조 7건·안전조치 64건·배수 35회)에 달한다. 이 기간 제주소방은 인원 915명·장비 217대를 동원했다. 한편 제주도는 교량 54곳과 하천 주변 도로 88곳의 출입과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