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첫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오영훈 제주지사가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중위권으로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5일부터 8월1일, 8월25일부터 30일까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오영훈 제주지사는 51.7%의 긍정평가를 얻어 지난달 46.0%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전체 긍정평가 평균 52.6%, 도지사부문 긍정평가 평균 54.4%에는 못미치는 결과다. 오 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중 9위, 9곳 도지사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첫 평가에서는 전체 14위, 도지사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체 1위는 71.5%의 긍정평가를 얻은 전남 김영록 지사가 차지했다. 최하위는 43.3%에 그친 인천 유정복 시장이다. 8월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이 59.0%의 긍정평가로 17개 시도중 1위에 올랐다. 전달 59.3%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에서는 제주는 응답자 68.6%가 '긍정평가'하면서 경기(72.2%), 서울(70.3%)에 이어 3위에 오르며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지역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제주도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16.9%), 일자리 창출(12.9%), 부동산 안정(12.5%), 복지확대(8.4%) 순으로 답했다. 한편 8월 전국 광역단체 직무수행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 ~ 8월 1일과 8월 25일 ~ 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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