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공영 유료주차장 66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71개소(5274면)에 이른다. 연휴 동안에는 이 중에서 66개소 총 4868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나머지 1개소(제일주차빌딩) 92면은 부분 개방하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4개소(공항 입구, 칠성상가 1, 칠성상가 2, 동문수산시장) 314면은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되는 것이다.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노상·노외, 동문주차빌딩, 북수구, 산짓물, 제일주차빌딩 6개소에는 추석 전날인 9일에 총 15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혼잡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