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에서 일가족 4명이 야생버섯을 섭취 후 중독 증상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오후 7시54분쯤 제주시 봉개동 번영로상에서 야생버섯을 섭취한 A(37·여)씨가 복통과 설사, 구토 증세를 일으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차량으로 A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증세가 악화되자 119에 신고한 것이다. 이날 이들 가족은 부모님 집에서 함께 야생버섯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신고 약 40여분 후인 오후 8시33분쯤 A씨의 부모님과 남동생도 동일한 중독 증상을 일으켜 모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가족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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