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소장 허영선)는 오는 16일 오후 5시10분 제17회 제주포럼의 '4·3세션'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의 과거사 해결과 제주4·3 그리고 국제연대-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4·3과 동아시아', '4·3과 미국'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세션에서는 나카노 토시오 일본 도쿄외국어대학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역사 속의 제주4·3항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4·3과 미국' 문제 전문가인 허호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좌장을 맡아 존 에퍼제시 경희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문경수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명예교수, 김민환 한신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4·3연구소는 "4·3은 국가폭력에 의해 깊은 상처를 남긴 한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적 사건"이라면서도 "끊임없는 진실규명 과정을 통해 과거사 해결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세션을 통해 과거사 사례와 해법, 공존과 평화를 위한 연대를 전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