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한라일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공약 추진을 위해 총 550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공약 과제를 검토하고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검토 내용을 공유했다. 그 결과 5개 영역 50개 공약과제 세부 실천 계획(안)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교육감 공약실천위는 이번에 교육감 공약 실천에 따른 총사업비로 5506억원을 제시했다. 영역별로는 제1영역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10개 과제) 사업비 106억원, 제2영역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11개 과제) 사업비 2318억원, 제3영역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8개 과제) 사업비 1255억원, 제4영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12개 과제) 사업비 1224억원, 제5영역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9개 과제) 사업비 603억원 등이다. 이는 제16대 교육감 당시 공약 실천 계획의 총사업비 3951억원보다 1555억원(39.4%)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교육감 공약실천위에는 당연직 위원 3명, 위촉 위원 17명, 공모 위원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5개 영역별 5개 분과로 구성돼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고경남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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