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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본점 이전 "제2창업 지평 열겠다"
16일 노형동에서 본점 이전 기념식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2. 09.16. 19:26:17
[한라일보] 제주시 노형동으로 본점을 이전한 제주은행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커뮤니티 뱅크'로서의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제주은행은 16일 창립 53주년에 맞춰 노형동 소재 본점에서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제주은행은 1969년 32명의 직원으로 금융을 통해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출발했다"며 "53년이 지난 지금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제2창업'이라는 새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점 이전 기념식에 이어 고객과 직원이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제2창업 기념식를 열어 제주를 대표하고, 도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주은행은 1969년 전국에서 5번째로 설립된 지방은행으로, 제주시 이도1동 원도심에서 영업을 이어오다 지난 8월 제주시 노형동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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