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주시 화북1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차량의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도로를 달리던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37분쯤 제주시 화북1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모든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엔진룸 전체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30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정차해 119에 신고했으며, 최근 계기판에 ABS와 브레이크 경고 등이 점등됐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ABS모듈 감정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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