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제주시 영평동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한 자재보관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20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분쯤 제주시 영평동의 한 자재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같은 날 오전 0시2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66㎡와 집기류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14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창고에 설치된 전등 배선에서 단락흔이 식별된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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