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백신 접종이 절실하다. 제주자치도는 20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26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3만13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147명,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70대가 지난 18일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15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17일 270명, 18일 223명, 19일 268명 등으로 사흘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는 353명이며 총 확진자는 2472명으로 전주 대비 904명이 줄어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추석 연휴 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예방백신 접종이 필요한데도 접종률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3차 접종률은 65.1%, 4차 접종률은 13.7%로 각각 전날보다 18명, 105명이 추가 접종하는데 그쳤다. 제주자치도는 50세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소)자·종사자 중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자는 도내 19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나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통한 면역이득이 있다고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