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을 찾은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탐방에 나서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태풍이 지나간 제주에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3℃, 서귀포 24.6℃, 성산 24.7℃, 고산 26.8℃를 기록했다. 서귀포 34.8℃ 등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이다. 기온이 떨어진 이유는 1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을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 내외, 낮 최고기온은 24~25℃이며, 22일도 아침 최저기온 19~20℃, 낮 최고기온 25~26℃로 예상됐다. 한편 21일까지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