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피아노두오협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가무(歌舞)를 타고 세계를 날다'란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은 두오 협회의 '피아노를 통한 세계의 민요 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시리즈다. 협회는 "한국, 헝가리, 영국, 스페인, 멕시코 5개국의 민속음악과 민속춤을 주제로 피아노 음악여행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피아노 앙상블 레퍼토리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은 핸드드로잉 콜라보도 선보여 공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소리도 특별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고지연 제주피아노두오협회장은 "17명 피아니스트들의 다양한 형태의 앙상블과 각 나라의 민요와 춤 영상과 핸드드로잉의 멋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멋진 여행 선물이 될 것"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한편 제주피아노도우협회는 피아노 두오음악의 대중 보급과 광범위한 레퍼토리의 연구 및 음악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 창립됐다. 제주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진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신인들에게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마련해주고, 두오 음악의 꾸준한 레퍼토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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