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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저질환 70대 추가 사망..21일 354명 확진
27일부터 동절기 추가 백신 사전예약 실시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9.21. 11:13:28
[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제주자치도는 2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 누적 확진자는 33만17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915명, 이중 재택치료자는 1908명이며 치료중인 위중증 확진자는 없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15일 350명으로 줄어든 이후 200~300명 대를 유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를 주춤한 상태다.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337명이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2356명이며 전주대비 801명이 줄었다.

하지만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70대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원 치료중 20일 사망하면서 도내 누적 사망자는 216명으로 늘었다.

반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3차 접종률 65.1%, 4차 접종률은 13.7%에 머물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계획을 발표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전예약을 27일부터 접수한다.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1순위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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