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처음 열린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모습. 한라일보DB [한라일보]제주지역 최고의 한우와 흑우를 뽑는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이달 28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2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제주 한우와 흑우의 우수혈통 발굴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제주축협·서귀포시축협 후원으로 열린다. 외모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35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사)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로 평가한다. 육질심사는 2021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와 흑우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상위 3농가씩 선정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의 상금이 우수농가에 지급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 농가에는 제주도지사, 전국한우협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 등 총 10점에 달하는 상장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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