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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취임 후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앞서 방문한 추자도 제외 오는 27일부터 25개 읍면동 순회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9.25. 09:37:06

지난달 23일 강병삼 제주시장 취임식 장면. 사진=제주시

[한라일보]강병삼 제주시장이 취임 이후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취임한 강 시장이 지역 주민들과 상견례를 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건의 사항 수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이뤄진다. 방문 지역은 25개 읍면동으로 앞서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들었던 추자도는 제외된다.

방문 일정은 이달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짜였다. 현재 예정된 날짜별 방문지는 ▷9월 27일=용담2동, 용담1동, 삼도1동, 삼도2동 ▷9월 28일=노형동, 연동, 오라동 ▷9월 29일=도두동 ▷10월 4일=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10월 5일=삼양동, 이도1동, 일도1동, 일도2동 ▷10월 6일=건입동, 화북동, 봉개동, 아라동 ▷10월 11일=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이도2동 ▷10월 12일=외도동, 이호동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읍면동 자생단체장 등이 참여해 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민생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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