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요일인 25일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한 주의 시작인 내일(26일, 월요일)도 제주는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5~26℃로 평년과 같겠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27일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자정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까지 중산간 이상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4~7℃로 큰 곳이 있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월 5일까지) 이번 예보 기간에는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등산객과 야영객 등의 참여가 중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는 산불예방 수칙을 보면 등산할 때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야외에서 취사를 할 때는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 취사가 끝난 뒤에는 주변 불씨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남아있는 담뱃불은 절대 버려선 안된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선 쓰레기 소각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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