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제주시 지방하천 일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피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유실 위험이 있다고 보고 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해 내달 태풍 피해 복구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태풍 내습에 따라 피해를 입은 하천은 외도동 일원 월대천과 애월읍 유수암리 수산천으로 확인됐다. 이들 하천은 호안 유실, 세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윗세오름을 비롯한 산간 지역에 지난 5일 기준 700mm 이상의 강우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000만원,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 등 1억원을 들여 10월 중 태풍피해 복구 사업을 벌인다고 했다. 제주시는 "태풍 피해에 따른 지방하천 복구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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