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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해수욕장 실종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6일 오전 수중 수색 통해 인양… 실종 3일만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9.26. 11:20:45

지난 25일 제주해경 대원들이 곽지해수욕장 인근해서 실종된 A 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쯤 제주시 애월읍 금성포구 북쪽 약 100m 해상에서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수중 수색 중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인양된 변사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신원확인 결과 지난 24일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실종된 A(40대) 씨로 밝혀졌다.

A 씨는 인양 당시 실종 전 착용한 흰색 래시가드와 검은색 반바지를 착용한 상태로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5시56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A 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가족에 의해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24일과 25일 소방헬기 한라매까지 활용해 실종자에 대한 합동 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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