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개천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4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10~20㎜정도이며 순간풍속 15m/s의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에도 주의해야한다. 기온은 2~4일 평년보다 높다가 비가 그친 5일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20℃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하겠다. 다음 주말까지 쌀쌀함이 이어지겠다. 2일 낮 최고기온 27~29℃, 3일 아침 최저기온 22~23℃, 낮 최고기온 27~30℃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4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함께 4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갯바위나 방파제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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